한국 독립영화의 대표작 ‘파업전야’가 30년 만에 극장 개봉한다. 명필름문화재단은 1일 1990년 작품 ‘파업전야’를 4K 디지털 마스터링해 5월1일 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파업전야’는 노동자의 꿈과 현실을 담아 낸 리얼리즘의 수작으로 꼽힌다. 이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과 ‘접속’의 장윤현 감독 등이 연출한 작품으로, 제작사인 장산곶매는 1990년 4월 대학가를 중심으로 상영하려다 당국의 제지에 격렬하게 맞섰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