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9 시안’은? 111개국 4만여명 참가…7월 18일 본선 개막

입력 2019-05-2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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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중국 쿤산에서 열린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에서 통산 8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선수들. 스포츠동아DB

‘WCG 2019 시안’ 결선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시안시 취장신구에서 열린다.

WCG는 게임 스포츠(e스포츠) 부문에 총 111개 국 4만여 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2008년 기네스협회에 등재된 WCG의 74개 참가국 수를 넘어 다종목 e스포츠 대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종목은 ‘도타2’, ‘왕자영요’,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크로스파이어’, ‘클래시 로얄’, ‘하스스톤’ 등 6개다.

WCG는 참가를 신청한 4만여 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4월 6일부터 매주 주말마다 국가·권역별 온라인 예선을 진행해 오프라인 결선에 진출할 총 42개 국 336여 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각 권역별 결선 진출자들은 5월 27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 권역 결선을 시작으로, 권역 및 종목별 최종 결승행 티켓 2장을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미주 권역 결선은 6월 1일부터 미국 산타아나, 유럽 권역 결선은 6월 8일부터 그리스 아테네, 중국 권역 결선은 6월 1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치러진다. 이를 통해 최종 결선에 참가할 176명을 선발하게 된다.

한편 이번 WCG는 게임 스포츠 외에도 e스포츠 컨퍼런스와 뉴호라이즌,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 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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