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미즈노 릴레이’ 서울 대회 성황리에 종료

입력 2019-06-02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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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아일보

미즈노코리아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2019 미즈노 릴레이’ 서울대회가 2일 서울 마포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을 출발,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DMC) 문화공원과 가양대교를 돌아 평화광장으로 골인하는 12㎞ 코스를 5000명이 달렸다. 4명 또는 2명이 팀을 이뤄 구간별로 정해진 팀원의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체 참가자 중 20~30대가 89%를 차지했을 정도로 젊은 층 에서 인기가 높았다. 1인 참가자도 1700여 명에 달했다. 지난해 가양대교 양방향을 코스로 사용해 한강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다면 올해는 상암 DMC 문화공원이 새로 추가돼 문화·엔터테인먼트 랜드마크와 한강이 어우러진 코스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인기 개그맨 양세찬이 사회자로 나와 출발 전부터 대회장의 분위기를 살리기도 했다.

2인팀으로 참가한 이진실 씨는 “미즈노 릴레이 서울에 참가해 생애 첫 완주를 했다. 12㎞ 코스를 완주하며 구간 기록을 측정하는 방식이 독특했다”며 “코스가 평탄하고 볼거리가 많아 내년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해외 마라톤 참가권을 따낸 4명의 참가자는 글로벌 미즈노 릴레이 대회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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