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환경의 날’ 지구지킴이 나선 유통가

입력 2019-06-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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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투고 텀블러 캠페인’. 사진제공|락앤락

친환경 마케팅…브랜드 인지도 UP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친환경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제정됐다.

유통업체들은 각종 친환경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서고 있다. 주방용품 업체 락앤락은 ‘투고 텀블러 캠페인’을 실시한다. 트럭 형태의 무빙 카페로 도심에서 텀블러와 커피를 제공하며 일회용 컵 사용 자제를 권장한다. 5일 서울 강남역 강남스퀘어에서 캠페인을 벌이고 15일과 22일 각각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서울 광진구 커먼그라운드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구업체 현대리바트는 이달 말부터 가구 배송 시 완충재로 쓰이는 스티로폼을 사용하지 않고 플라스틱 사용량도 현재의 20% 수준으로 줄인다. 조립형 가구를 시작으로 8월까지 전 품목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AK플라자 분당점은 6일까지 1층 피아짜360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 동참하자는 취지의 친환경 캠페인 ‘리턴 투 그린, 노 리즌’을 진행한다. 코오롱FnC 래코드 역시 1일 서울 명동 래코드 나눔의 공간에서 ‘재고가방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리테이블 워크숍’을 실시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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