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재수’ ATL 카이클, 22일 ‘WSH전’ 첫 등판 전망

입력 2019-06-18 0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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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카이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뒤 ‘FA 미아’가 된 뒤 이달에 이르러서야 새 소속팀을 찾은 댈러스 카이클(31,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곧 복귀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애틀란타와 계약한 카이클의 복귀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틀란타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은 카이클이 오는 22일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지길 바라고 있다. 아직 공식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스니커 감독이 22일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상황. 카이클의 컨디션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면, 22일에 2019시즌 첫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애틀란타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뉴욕 메츠와 홈 3연전을 치른 뒤 22일부터 24일까지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3연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카이클은 지난 7일 애틀란타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은 1300만 달러 수준. 이는 퀄리파잉 오퍼 금액에 미치지 못한다.

다년 계약이 아닌 이유는 카이클이 FA 재수를 택했기 때문. 카이클은 이번 시즌 이후 다시 FA 자격을 얻어 장기계약을 노린다.

카이클은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34경기에서 204 2/3이닝을 던지며, 12승 11패와 평균자책점 3.74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휴스턴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으나 패트릭 코빈과는 달리 찬밥 대우를 받았다. 이에 FA 미아가 됐다.

이후 카이클은 지난 7일 애틀란타와 계약한 뒤 마이너리그 싱글A와 더블A에서 한 차례씩 선발 등판해 컨디션을 가다듬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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