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1회 ‘천적’ 아레나도 벽 못넘어… 2점포 허용

입력 2019-06-29 1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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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이 시즌 10승에 재도전하는 가운데, 1회 ‘천적’ 놀란 아레나도의 벽을 넘지 못했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3-0으로 앞선 1회 선두타자 찰리 블랙몬에게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맞았다. 불리한 볼 카운트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후 류현진은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이안 데스몬드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데이빗 달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2사 1루 상황에서 아레나도에게 왼쪽 담장을 넘는 2점포를 맞으며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는 시즌 8호 피홈런.

결국 류현진은 3-2로 쫓기는 상황에서 후속 다니엘 머피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 1회 수비를 마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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