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브루노 “한국 음식 그리웠다, 직접 김치 담가먹기도”

입력 2019-07-02 23: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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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브루노 “한국 음식 그리웠다, 직접 김치 담가먹기도”

‘불타는 청춘’ 브루노가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부용과 브루노가 함께 설거지하면서 깊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과거 보쳉과 브루노로 활동하던 시절 촬영차 시골에 많이 다녔다는 브루노. 그는 “시골에 다니면서 한국 음식을 많이 먹었다. 정말 맛있다. 제일 좋아하는 건 해물 요리”라며 “해물탕, 산낙지, 꽃게탕을 좋아한다. 알 들어간 꽃게를 좋아하는데 지금은 철이 지났다”고 말했다.

김부용은 “그래서 독일에서 한식당을 한 거냐”고 물었고 브루노는 “한국과 LA에서 살았는데 그래서 식당 콘셉트가 한국과 LA였다”며 “한국 음식을 좋아해서 LA에서도 한식당에 많이 갔다”고 밝혔다.

김부용도 브루노와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 계약 문제로 활동 휴식기를 겪은 것. 김부용은 “나도 예전에 계약을 잘못해서 5년 동안 쉴 때 미국에서 살았다. 하기 싫은 것을 하라고 해서 관계가 안 좋아졌다. 계약기간동안 일하지 말라고 해서 일을 안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당시 LA에 있으면서도 영어를 한 마디도 안 썼다. 한인타운에 죽집 되게 맛있는데 있는데 전복죽 되게 맛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국 음식이 많이 그리웠느냐”는 김부용의 질문에 브루노는 “너무 그리웠다. 집에서 김치도 만들어 먹는다. 그냥 기본적인 것만 해먹는 수준”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한국에 다시 오니까 정말 좋다. 한국 와서 오랜 친구들도 만났다”고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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