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주 “캐릭터 눈빛에 집중”, ‘미스터 기간제’ 美친 신예 등장

입력 2019-07-18 14:4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장동주 “캐릭터 눈빛에 집중”, ‘미스터 기간제’ 美친 신예 등장

OCN 수목 오리지널 ‘미스터 기간제’(극본 장홍철 연출 성용일)의 오프닝을 장식한 장동주가 쏟아지는 연기 호평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동주는 17일 베일을 벗은 ‘미스터 기간제’의 첫 회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장동주는 반항기 가득한 고등학생 ‘김한수’로 분했다. 피 묻은 교복 차림에 칼을 들고 등장한 그는 쓰러진 정다은(정수아 역) 곁에서 처절하게 절규했다.

한순간에 살인사건 용의자가 된 김한수. 이런 그를 연기하는 장동주는 점점 고조되는 감정선을 빈틈없이 소화했다.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눈빛 연기, 윤균상(기무혁 역)과의 팽팽한 연기 합으로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예사롭지 않은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이에 대해 장동주는 “촬영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바로 ‘김한수는 어떤 눈을 가졌을까’였다. 그런 척하는 눈빛으로는 인물의 심리를 담아낼 수 없을 것 같았다. 진짜 감정이 동요되지 않을 땐, 곧바로 거짓으로 비춰지는 게 눈이다. 이야기를 믿고 그에 상응하는 감정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기뻤다. 여러 차례 있었던 오디션을 거치며 인물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됐고, 현장에서는 스스로 의심하지 않고 표현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장동주는 “구치소 접견실에서 윤균상 선배님과 대치하는 장면을 찍을 때 무척 즐거웠고, 우리 드라마가 굉장히 재미있을 거란 확신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