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와 맞대결’ 유벤투스 사리 감독 “인터밀란 전도 다른 경기와 똑같다”

입력 2019-07-24 10:0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지휘봉을 잡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인터밀란과 맞대결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유벤투스와 인터밀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난징에서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이탈리아 전통의 명문 구단 간 맞대결이기도 하지만 사리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모두 첼시 감독이었던 인연으로 더욱 흥미를 끌고 있다.

인터밀란 전을 앞두고 사리 감독은 “인터밀란 전도 다른 경기와 똑같다. 여러분은 체력적인 문제와 습도 등으로 인해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지 못할 두 팀의 맞대결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첫 경기 토트넘 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큰 차이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이번 투어에서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경기는 많이 하고 있다. 7월 말부터 8월 10일까지 본격적으로 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축구에서는 공격만 할 수 없으니 우리도 수비를 해야 한다. 호날두는 주로 왼쪽에서 뛸 것이다. 그가 앞으로 전진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을 안다. 차이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파울로 디발라는 가짜 9번 역할도 가능하지만 두 공격수 아래에서 ‘트레콰티스타’ 역할을 하는 것 등 다른 방법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