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찬X노영학, 고교 액션 영화 ‘보이스 비!!’ 주연 확정 [공식]

김희찬X노영학, 고교 액션 영화 ‘보이스 비!!’ 주연 확정 [공식]

액션 단편 영화 ‘우기’로 유수의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윤민식 감독의 첫번째 장편 액션 영화 ‘보이스 비!!(Boys be!!)’의 캐스팅이 완성 지어 졌다.

17일 첫 방송을 마친 KBS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 손현주의 아들 송대진역으로 캐스팅 되어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는 김희찬과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해치’에서 정일우의 사촌 동생인 연령군역에 캐스팅되어 드라마의 후반을 책임진 눈물 연기로 주목을 받은 노영학을 두주연으로 캐스팅을 확정 짓고 7월 본격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영화 ‘보이스 비!!’는 외로움을 잘타고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고교 싸움짱 승인(김희찬)이와 싸움짱을 오랜 친구로 두고 있지만 누구와도 싸우고 싶지 않은 평화주의자 현태(노영학)가 지역의 양아치 건달까지 낀 싸움에 휘말리게 되면서 서로의 진정한 우정을 확인해 가는 액션 드라마로 10대라면 누구나 겪는 성장통을 액션을 가미해서 드라마틱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영화 ‘보이스 비!!’의 주연배우인 김희찬은 영화 ‘글로리데이’에서 류준열, 김준면 등과 호흡을 맞추며 섬세한 감정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 다른 주연배우인 노영학은 이미 기 종영된 SBS드라마 ‘해치’에서 역대급 연령군으로 불릴 만큼 소름 돋는 연기로 드라마의 후반을 책임졌던 연기파 배우이다. 이처럼 연기를 강점으로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력을 쌓아온 두 주연배우의 만남만으로도 2019년 가장 신선하고 포텐셜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수년간 독립영화계의 박해일(?)로 불리며 연기력을 인정받은바 있는 강혁일, 2015년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이두석, 10여편의 독립 장단편에 출연하며 연기력이 검증된 박지훈, 2018년 전주국제영화제 화제작인 ‘비행’에서 탈북자 남자주인공역을 맡은 홍근택 등이 함께 출연하며 불꽃튀는 연기 대력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출을 맡은 윤민식 감독은 지난 수년간 액션 단편영화만 4편을 연출했을 정도로 흔치 않게 액션 장르에 특화되어 있는 준비된 감독이다. 이번에 연출하는 ‘보이스 비!!’ 또한 본인이 연출한 단편 액션 영화 ‘우기’의 확장판이자 완성판으로써 단편에서 미쳐 보여주지 못했던 섬세한 드라마와 새로운 액션을 본 작품을 통해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영화 ‘보이스 비!!(Boys be!!)’는 익스트림 하이틴 액션 드라마로 7월 첫주 크랭크인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