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 송승헌, 국회의원 후보→패륜아 전락 위기

입력 2019-08-26 21: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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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송승헌, 국회의원 후보→패륜아 전락 위기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송승헌이 가족 스캔들에 휘말렸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새 드라마 ‘위대한쇼’ 1화에서는 위대한(송승헌)이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위대한은 여론조사에 밀린 상황에서도 자신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다. 중진의원인 강경훈(손병호)에 맞선 상황에서도 지지도 데이터에 따라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 것.

그러나 곧 위대한의 처지가 곤란해졌다. 불륜으로 인해 집을 나간 아버지의 부고 소식이 전해진 것. 30년 동안 보지 않은 아버지의 사망소식에 취재진이 몰려들었고 “며칠 전까지 고시원에 살았다고 한다. 극단적 선택을 하고 일주일 뒤에 발견됐다는데 패륜이 아니냐”는 질문공세까지 받았다.

이후 그는 선거 유세 때 자신을 보러 온 아버지를 외면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더욱 궁지에 몰렸다. 위대한은 홀로 남은 차 안에서 소리를 지르며 “외면한 건 아버지가 먼저였다. 이게 패륜이면 맞다. 난 위대한 패륜아”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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