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시언 폐업 “‘상도목장’ 개인사정으로 문 닫는다, 사랑 감사”

입력 2019-08-28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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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폐업 “‘상도목장’ 개인사정으로 문 닫는다, 사랑 감사”

배우 이시언이 전 매니저와 함께 운영하던 ‘상도목장’ 폐업 소식을 전했다.

이시언은 27일 오후 인스타그램 계정에 “2018년 8월 ‘상도목장’을 오픈해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처음 카페를 오픈해 행복한 시간을 마주했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상도목장’은 9월 15일까지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제 말할까 하다가, 그동안 발걸음 해주셨던 분들과 오고 싶어 하신 손님들을 위해 일찍 올리는 편이 맞다고 생각하여 올리게 됐다”며 “그동안 상도목장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나는 더 좋은 연기로 다시 여러분 앞에 서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앞서 이시언은 지난해 8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숭실대학교 인근에 ‘상도목장’이라는 카페 영업을 시작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도 등장했던 해당 카페는 무지개 회원은 물론 많은 연예인 지인이 찾아 주목받았던 ‘동네 명소’(?)다. 인근 대학 학생들은 물론 멀리서 이시언을 보기 위해 찾은 사람도 있었다.

실제로 이시언은 작품 촬영이 없는 시간에는 틈틈이 카페를 찾아 손님을 응대하기도 했다. 실제 가게 운영은 전 매니저가 맡았다.

이시언은 앞서 동아닷컴과 인터뷰에서 “함께 일했던 매니저가 고향(강원도)으로 돌아가게 돼 일을 그만둔다고 하더라. 그런데 막상 고향에 가니 딱히 할 일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함께 일하자고 해서 카페 운영을 하게 된 거다. 처음에는 개업 특수였는지, 정말 잘됐다. 그런데 두 달째 들어서니 한산하더라.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 건 거짓말”이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종종 놀러오시면 날 볼 수 있다. 가게에 오시면 이시언을 찾아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나 카페는 결국 1년 만에 접게 됐다. 전후 상황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시언은 이제 연예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 다음은 이시언 폐업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이시언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8년 8월 상도목장을 오픈해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 카페를 오픈해, 행복한 시간을 마주했던 기억들이 납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아쉽게도 상도목장은 9월 15일까지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말씀드릴까하다가, 그동안 발걸음 해주셨던 분들과 오고 싶어 하신 손님들을 위해 일찍 올리는 편이 맞다고 생각하여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상도목장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더 좋은 연기로 다시 여러분 앞에 서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도목장 사라짐ㅜㅜ
나의 사랑.과 애증가득한이름 상도목장
언젠가 다시만나자ㅜㅜ

유사품주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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