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승현 부친, 심각한 치아 상태… 40년 만에 치료 결심

입력 2019-08-28 2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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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 아버지가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40년 만에 치과를 찾아 관심을 모았다.

28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치과를 찾은 김승현의 가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 가족은 아침부터 냉면을 먹었다. 하지만 김승현 아버지는 이가 안 좋아서 밥을 먹자, 가족들이 치과를 왜 안가느냐고 말했다.

이에 김승현의 아버지는 "치과는 안 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승현 아버지는 위쪽 어금니도 없고 잇몸 뼈도 무너진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임에도 40년 동안 찾지 않은 아버지는 사회생활만 문제없으면 괜찮다고 말했지만 관상학 때문에 가족의 운명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자 고민에 빠졌다.

결국 40년 만에 치과 진료를 받게 된 김승현 아버지의 치아 상태는 심각했다. 엑스레이 사진을 본 전문의는 "제대로 씹지 못했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거의 뭐 앞니 기능만 남아 있는 상태다. 위쪽 어금니도 없고 잇몸뼈 마저 무너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상태로 계속 두면 남은 치아마저 다 잃게 될 수도 있다"며 “어금니 전멸 위기에 앞니 역시 흔들거린다”고 전했다.

이에 김승현 아버지는 "사회 생활하는 거만 지장 없으면 된다"며 진료를 거부했지만, 전문의는 뼈 이식, 어금니 발치, 전체 임플란트, 틀니까지 얘기했다.

결국 김승현 아버지는 치료 비용 걱정에 고민을 하면서도 결국 스케일링부터 치과치료를 시작하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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