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통해 야구 유망주 장학금 전달

입력 2019-09-02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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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통해 올 시즌에도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KIA 타이거즈와 기아자동차는 지난달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2019시즌 제3회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개최했다.

KIA와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통해 적립한 기금(5억3000만원) 중 일부인 1억700만원을 29명의 야구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 꿈과 희망을 심어줬다.

KIA와 기아자동차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야구단에서 활동하는 선수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꿈나무들을 추천 받은 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유망주에게는 학년과 경제 상황에 따라 장학금이 맞춤 지원되고, 우수한 성적을 내는 학생을 대상으로 54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 지원한다.

경기에 앞서 유소년 야구단 선수들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더그아웃 및 그라운드 체험을 하고, KIA타이거즈 선수단과 기념촬영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선수단은 특별 제작한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겼다.

한편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국내 최초 모기업-프로구단 연계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경기 기록에 따라 KIA 선수와 구단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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