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성현아 심경 “실검 1위, 악플 속상해”→서장훈 “초월해야 해”

입력 2019-09-09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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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클립] 성현아 심경 “실검 1위, 악플 속상해”→서장훈 “초월해야 해”

‘물어보살’에 배우 성현아가 출연해 근황을 전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가 된 가운데 서장훈과 이수근이 성현아를 비롯해 이혼가정에서 자란 고민녀에게 따뜻한 응원과 현실 솔루션을 전할 예정이다.

오늘(9일) 방송될 KBS Joy 오리지널 콘텐츠 ‘무엇이든 물어보살’ 25회에서도 서장훈 이수근 보살이 현실 조언을 건넨다. 먼저 성현아는 기사만 났다 하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찍으며 수많은 악플이 달린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이를 진지하게 듣고 있던 서장훈이 “초월을 해야 된다”며 힘든 시간을 겪은 만큼 좀 더 단단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친다. 서장훈은 공백을 깨고 다시 대중 앞에 선 성현아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그녀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도 한다고.

이수근은 성현아가 자신에게 달리는 악플의 속상함보다 자신으로 인해 가족들도 함께 이슈가 되는 것에 미안함을 표현하자 “난 내 기사 뜨면 안 본다”며 무대응으로 의연하게 넘기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다는 후문이다.

앞서 성현아는 지난 2013년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됐으나, 2016년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드라마 'TV소설 파도야 파도야'로 복귀했다.

또 이날 서장훈과 이수근이 현실 경험에서 터득한 조언을 쏟아내기도 한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와 떨어져 살게 된 고민녀가 부모님의 재결합을 바란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혼자 지낸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집에 가족이 함께 있었으면 좋겠다며 눈물을 보인 그녀에게 보살들은 “내가 보기엔 쉽지 않을 거야”라며 어느 때보다 냉철하게 현실솔루션을 건넨다고.

게다가 그녀는 혼자 계신 어머니가 자신의 상황을 온전히 털어놓지 않아 걱정된다는 속상한 마음을 전한다. 이를 곰곰이 듣고 있던 이수근이 “말 못 할 엄마만의 분명한 사정이 있다”고 말하며 본인도 같은 경험으로 어려웠던 시절을 털어놓아 고민녀를 숙연케 한다는 후문이다.

또한 서장훈과 이수근은 고민녀의 외로움이 깊어 보인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한다. 보살들은 아버지의 넘치는 사랑에도 어머니의 빈자리는 어쩔 수 없다며 그녀가 느끼는 감정에 공감을 표현, 동시에 “사람은 다 외로워”라며 혼자만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고민녀에게 위로를 전해 주변을 뭉클하게 한다고 전해졌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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