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순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안광열 사범.
한국 아마추어 레슬링의 원로 안광열 사범 구순연이 7일 서울올림픽 파크텔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우승자 양정모를 비롯해 LA올림픽 유인탁, 서울올림픽 한명우 등 역대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 150여 명의 레슬링인들이 참석, 안 사범의 구순을 축하했다. 안 사범은 1930년 11월 1일 평양에서 태어났으며 1957년부터 성동체육관 레슬링 사범, 1960년대에는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약하면서 많은 제자들을 길러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