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유재환, 밝은 모습 뒤 상처 공개 “아버지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을 정도”

입력 2019-10-15 22: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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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람이 좋다’ 유재환이 평소 밝은 모습 이면의 상처를 털어놨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15일 방송에서는 최근 다이어트로 체중을 크게 감량해 화제가 된 가수 겸 작사가 유재환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환은 어린 시절 선원으로 일하며 가정을 챙기지 않았던 아버지가 어느 날부터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재환은 아버지에 대해 묻자 “이런 이야기는 별로 하고 싶지 않다. 어떤 분인지도 상상하고 싶지 않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어떤 사람이냐고 이야기하면 전혀 얘기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상상조차도 하고 싶지 않다. 잘 안 맞는다고 하기에는 너무 어머니가 피해자고 상처를 좀 많이 받았다. 다시 이야기하는 것조차 또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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