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이동준, 구단 최초 정규리그 10골-10도움 도전

입력 2019-10-18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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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홈 3연전을 시작한다.

부산은 오는 20일(일) 오후 1시 구덕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19 홈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27일(일) 전남 드래곤즈와 11월 3일(일) 아산무궁화축구단과 홈 3연전을 펼친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잔여 4경기 중 3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된 부산의 이번 3연전에서는 각종 기록 달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U-22 대표팀에 선발된 이동준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정규리그에서 10골 10도움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동준은 현재 10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구단 최초의 10-10 기록까지는 도움 3개가 남았다.

빠른 발을 바탕으로 부산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동준은 K리그2 도움왕 타이틀도 노리고 있다. 현재 이동준은 전남 드래곤즈 정재희와 안산 그리너스 장혁진을 1개 차이로 바짝 쫓고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공격수 이정협은 공격 포인트와 득점 순위에서 1위를 노리고 있다. 이정협은 현재 13득점으로 K리그2 득점 순위 3위에 올라있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다. K리그2 득점 1위 수원FC 치솜, 2위 광주FC 펠리페와는 각각 5골과 4골차다.

올해 4번의 멀티 골을 기록한 이정협이 오는 홈 3연전에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눈 여겨 볼 만하다. 다만 오는 20일(일) 경기에는 경고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최다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는 이동준과 이정협이 각각 17개의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2 공격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펠리페와 치솜과는 단 2개차로 공동 3위에 올라있다. 홈 3연전에서 최다 공격 포인트 타이틀까지 노려 볼만 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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