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0순위’ 지라디 前 감독, ‘NYM-PHI-CHC’ 감독 면접

입력 2019-10-21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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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지라디 前 뉴욕 양키스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야구 대표팀 감독을 사임한 조 지라디 감독이 여러 팀과 접촉 중이다. 뉴욕 메츠는 물론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컵스와 면접을 진행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각) 지라디 감독이 뉴욕 메츠와 두 번째 면접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최근 열흘 사이 두 차례 면접 진행.

뉴욕 메츠는 미키 캘러웨이 감독을 해임한 뒤 새 감독을 찾고 있다. 지라디 감독과 함께 카를로스 벨트란, 에두아르도 페레즈가 뉴욕 메츠 감독 면접을 실시했다.

또 지라디 감독은 뉴욕 메츠 뿐 아니라 필라델피아와 시카고 컵스에서도 감독 면접을 봤다. 이번 오프 시즌에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라디 감독은 지난 2006년 플로리다 말린스를 맡으며 메이저리그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뉴욕 양키스를 이끌었다.

총 11년간 988승 794패 승률 0.554를 기록했다. 뉴욕 양키스에서는 10년간 910승 710패 승률 0.562로 매우 뛰어난 승률을 올렸다.

단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인 뉴욕 양키스를 이끌며 월드시리즈 우승은 2009년 단 한차례에 그쳤다. 감독상 수상은 한 번. 2006년 플로리다 시절에 받았다.

한편, 뉴욕 메츠, 필라델피아, 시카고 컵스 외에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새 감독을 찾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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