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 저연봉 선수위한 캠프운영

입력 2019-12-10 16: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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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저연차, 저연봉 선수들의 개인 훈련을 돕기 위한 트레이닝캠프를 연다.

선수협은 제주도 서귀포시의 후원으로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 트레이닝센터, 실내훈련장, 강착하 야구장에 캠프를 열고 선수들의 훈련을 돕기로 했다.

류현진의 개인 트레이너로 활약한 김용일 전 LG 트윈스 코치와 함께 10명의 현직 프로야구단 트레이너도 재능기부로 참여하기로 했다.

2020년 1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선수들은 트레이닝 및 시설 사용료 부담 없이 훈련할 수 있다.

1월은 KBO리그 선수들의 비활동기간으로 협약에 따라 구단은 소속 선수의 훈련을 지원할 수 없다. 연봉이 높은 선수들은 상당수 이 기간 직접 고용한 트레이너와 개인 훈련을 한다. 스타플레이어들은 하와이 등 따뜻한 해외에 개인 캠프를 차리기도 한다. 그러나 저연차, 저연봉 선수들은 이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문제점으로 꼽혀왔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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