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듀오 배드보스크루, 세계 3대 석양 코타키나발루 해변에서 감성 디제잉 퍼포먼스 선보여

입력 2019-12-12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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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눔박 소망학교 방문해 음악 봉사활동도

EDM 듀오 배드보스크루가 세계 3대 석양으로 유명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해변에서 감성 디제잉 퍼포먼스 선보였다.

배드보스 크루는 12월 2일 코타키나발루 베링기스 해변 특설무대에서 그림 같은 해변 풍경을 배경으로 디제잉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배드보스 크루는 “그간 해외 공연을 다녔지만 이렇게 천혜의 환경에서 공연을 하기는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배드보스크루는 작곡가 배드보스(BADBOSS)와 카이져(KAIGER)로 구성된 프로듀서 DJ 듀오로 국내에서는 가요, 드라마OST, 영화OST, 광고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만들어 왔다. 중국, 일본까지 활동 영역이 넓은 메이져 뮤지션들이다.


한편 배드보스크루는 12월 4일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눔박’ 소망학교에서 음악 봉사 활동을 해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필리핀 난민 아이들을 위해 EDM공연을 펼쳐 현장을 후끈하게 달군 배드보스크루의 멤버 배드보스는 “코타키나발루 아시아시티에 있는 눔박 소망학교에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주로 필리핀 난민들의 아이들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해맑게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예쁘고 감동적이였습니다. 세상 아이들이 모두 다 행복하게 사랑받으며 살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자신의 SNS의 훈훈한 글을 남기기도 했다.

배드보스크루는 현재 자신만의 팀 이름을 건 데뷔 앨범을 준비 중이다. 앨범의 보컬 피처링은 미국과 영국에서 진행 중이며 뮤직비디오 역시 미국 현지에서 촬영을 진행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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