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 금액 96M’ 프라이스 트레이드?… LAA 등 5팀 관심

입력 2019-12-13 0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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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프라이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선수들의 계약이 한창인 가운데, 마운드 영입을 노리는 여러 팀이 대형 트레이드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각) ‘베테랑 왼손 투수’ 데이빗 프라이스(34, 보스턴 레드삭스) 트레이드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총 5개 팀이 프라이스 트레이드에 관심을 나타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신시내티 레즈, LA 에인절스.

프라이스는 지난 2019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2경기에서 107 1/3이닝을 던지며, 7승 5패와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또 최근 3시즌 연속으로 200이닝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지난 2016시즌 보스턴 소속으로 230이닝이 마지막 200이닝 투구다.

보스턴과의 남은 계약은 매우 크다. 3년간 9600만 달러. 1억 달러에 육박한다. 따라서 보스턴의 연봉 보조가 있어야 트레이드 될 수 있다.

현재 보스턴은 데이브 돔브로스키가 물러난 뒤 팀 체질개선에 나선 상황. 돈을 쓰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고액 연봉자 트레이드에 나선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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