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웹툰 ‘스위트홈’ 드라마化…‘태후’ 이응복 PD 연출 [공식]

입력 2019-12-18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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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Netflix)가 새로운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스위트홈>의 제작을 전격 확정했다.

<미스터 션샤인>의 이응복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돌아온다. 넷플릭스와 이응복 감독을 뭉치게 한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으로,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중인 동명의 인기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이다.

이응복 감독은 <미스터 션샤인>, [태양의 후예], [도깨비]로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고, 고립된 공간에서 인간이 괴물이 되어가는 비극적 상황과 인간들의 심리변화, 그리고 괴물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사투 역시 그만의 색깔로 풀어갈 예정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제작 확정과 동시에 신선한 조합이 돋보이는 캐스팅도 함께 발표하였다.


먼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선오 역을 맡아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한 송강이 은둔형 외톨이지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다시 나오는 차현수로 변신한다.

드라마 [보이스]에서 선보인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장르물에서도 빛나는 배우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이진욱이 미스터리한 인물인 편상욱으로 분하며, <언니>에서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던 이시영은 원작에는 없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새롭게 소개되는 터프하고 강한 서이경으로 활약한다.

[호텔 델루나]에서 신선한 마스크와 매력으로 주목받은 이도현이 이은혁 역을 맡았고 이외에도 <미스터 션샤인>에서 타카시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준 김남희,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여준 고민시,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밝은 에너지를 선보였던 박규영,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안방에 얼굴도장을 찍은 고윤정을 비롯해 김갑수, 김상호 등 신예와 베테랑의 다채로운 조합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로 다른 성격과 사연을 가진 주민들과 이들을 위협하는 충격적이고도 기괴한 괴물들이 어떻게 영상으로 재탄생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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