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김미경, 연상호 감독의 드라마 ‘방법’ 합류

입력 2019-12-29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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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방법‘의 배우 김미경.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드는 활약 속에 내년 안방극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디퍼런트컴퍼니

배우 김미경이 드라마 ‘방법’ 출연을 확정하고 내년에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간다.

김미경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는 29일 “2월 방송하는 tvN 드라마 ‘방법’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안방 시청자와 만난다”며 “지금껏 보이지 않은 개성과 매력으로 극의 한 축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방법’은 상대방을 죽음에 이르기 할 수 있는 저주의 능력을 가진 10대 소녀와 정의로운 사회부 기자가 대기업 뒤에 도사린 거대악과 맞서는 이야기다. 판타지 성격의 장르물과 현실 비판적인 메시지를 접목한 시도로 주목받는 드라마다.

배우 김미경은 올해 영화 ‘82년생 김지영’과 ‘배심원들’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하면서 관객과 만났다. 특히 ‘82년생 김지영’에서는 주인공 김지영(정유미)의 시어머니이자, 대현(공유)의 어머니 역을 맡아 이야기에 리얼리티를 부여했다.

이번 ‘방법’에서 김미경은 주인공 성동일의 어머니 역이다. 극의 중심인 성동일과 어우러져 이야기를 완성하는 한편, 조민수 엄지원 등 또 다른 배우들과도 호흡을 맞춘다.

‘방법’은 영화 ‘챔피언’의 김용완 감독이 연출하고,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극본을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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