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남궁민·박은빈·조병규 ‘갑분싸’…오늘 내막 공개

입력 2020-01-31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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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남궁민·박은빈·조병규 ‘갑분싸’…오늘 내막 공개

남궁민·박은빈·조병규의 ‘사무실 갑분싸(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짐)’가 공개됐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 박은빈, 조병규는 드림즈 단장 백승수 역, 운영팀장 이세영 역, 운영팀 직원 한재희 역을 각각 연기 중이다.

지난 11회에서는 모기업의 지원 축소로 국내로 전지훈련을 가게 된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백승수(남궁민) 단장과 이세영(박은빈) 팀장, 한재희(조병규) 등 운영팀 직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들은 힘을 합쳐 전지훈련 드림팀을 결성하는 등 더욱 끈끈해진 팀워크로 기대감을 높였다.

제작진은 백승수·이세영·한재희가 또 다른 돌직구 단행을 예고한 현장을 공개했다. 이는 프런트들이 일하는 것을 지켜보던 백승수가 갑작스럽게 ‘돌직구 발언’으로 불길한 예감을 안기는 장면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백승수는 ‘송곳 시선’을 날리며 이를 악물고 있고, 이세영은 백승수를 지켜보며 불안한 기색을 보인다. 한재희 역시 좌불안석 표정으로 분위기를 살피고 있는 것. 전지훈련 때의 화기애애했던 모습과는 180도 달라진 싸늘한 온도가 포착되면서, 과연 백단장이 급변한 이유는 무엇인지, 또 한 번 백단장이 일으킬 파격 단행에 어떤 후폭풍이 일어날지 주목된다.

이 장면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실제 야구팀 프런트 사무실과 매우 흡사하게 지어진 세트장에서 배우들은 쉬는 시간에도 각자 자리에 가고, 자기 책상을 틈틈이 정리하는 등 극중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때 독방을 써야 하는 남궁민이 자신도 같은 방을 쓰면 좋겠다는 귀여운 투정을 부리면서, 촬영장에 한바탕 웃음이 넘쳐났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박은빈, 조병규 세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기반,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발휘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라는 말과 함께 “백단장이 일으킬 예측 불가 파격 행보로 인해 세 사람의 끈끈했던 팀워크가 흔들리게 될지, 그 자세한 내막을 ‘스토브리그’ 12회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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