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독’ 이윤희 “모두 하나되게 한 온기가득한 작품”

입력 2020-02-05 09: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에 대치고의 ‘영원한 2인자’에서 교장으로 승진하며 마침내 ‘1인자’가 된 배우 이윤희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윤희는 “’블랙독’은 지금까지 중 촬영 분위기와 배우들 간의 케미 등 여러 면에서 가장 온기가 가득했던 작품이다. 기간제 교사이자 사회 초년생인 ‘고하늘’이란 인물이 성장해가는 모습에 흐뭇하게 웃음 지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가슴이 아리기도 하고, 학교라는 직장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사들의 모습에서 사회 안에서의 내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다. 또한 진정한 교사의 의(義)뿐 아니라 ‘배우의 의(義)’에 대해서도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해주었다. ‘블랙독’은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하나되게 하는 힘이었고, 자신의 삶과 직업에 대한 통찰을 갖게 해준 특별한 작품이다.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영화 ‘카운트’의 출연을 확정한 배우 이윤희는 귀에 착 감기는 말투와 친근한 경상도 사투리,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로 교회 장로, 수사과장, 정치인, 역술인, 검사 등 맡는 역할마다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그는 2007년 영화 ‘밀양’으로 데뷔한 후 현재까지 JTBC 드라마 페스타 ‘루왁인간’, ‘청일전자 미쓰리’를 비롯해 영화 ‘우상’, ‘어른도감’, ‘머니백’, ‘운동회’, ‘특별시민’, ‘더 킹’, ‘극비수사’, ‘감기’, ‘7번방의 선물’, ‘아부의 왕’, ‘러브픽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