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안준영PD 공판, 오늘(7일) 첫 진행…한동철PD 등 증인 채택

입력 2020-02-07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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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투데이] 안준영PD 공판, 오늘(7일) 첫 진행…한동철PD 등 증인 채택

Mnet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사기 혐의를 받는 김용범CP, 안준영PD 등이 오늘(7일) 첫 공판을 치른다.

김용범CP, 안준영PD 등 CJ ENM 관계자 3인과 전·현직 소속사 관계자들의 첫 공판이 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다.


첫 공판에는 '프로듀스101 시즌1' 한동철PD와 시즌1~3 박 모 메인작가가 증인으로 채택됐다. 이들이 직접 법정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프로듀스' 시리즈 방송 조작 의혹은 '프로듀스X101' 1위부터 20위까지 득표수가 모두 특정 숫자의 배수로 떨어진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불거졌다. MBC 'PD 수첩' 등이 프로그램 참가 연습생 및 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투표 조작설에 힘을 실으며 더욱 논란이 됐다.


안준영PD 등은 경찰 조사에서 전시즌 조작을 시인했고, 지난 10월30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이들에게 사기,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경찰은 CJ ENM 고위 관계자를 포함해 10여 명을 입건해 개입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이후 2019년 12월 허민회 CJ ENM 대표이사가 사과 기자회견에서 엑스원, 아이즈원의 활동 재개를 돕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결국 엑스원은 해체됐고 아이즈원은 오는 2월 17일 컴백한다.

2차 공판기일은 3월 6일로 예정돼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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