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게임’ 최종회…前 유도 국대 조준호 ‘멘탈붕괴’

입력 2020-02-13 10: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핑거게임’ 최종회…前 유도 국대 조준호 ‘멘탈붕괴’

미니어처 액션 챌린지 XtvN ‘핑거게임’이 마지막까지 짜릿한 손가락 한 판을 펼친다.

오늘(13일, 목) 밤 11시 XtvN과 tvN에서 동시 방송되는 ‘핑거게임(기획 이기혁, 박주연 / 제작 박내룡(SM C&C))’ 최종회에서는 ‘마술의 신(神)’ 최현우, 이준형, 전범석과 ‘스포츠의 신’ 조준호, 최병철, 곽윤기가 출연한다.

그간 ‘핑거게임’은 미니어처 세트에서 펼치는 각양각색 손가락 게임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서울 남산타워,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덕선이네 골목길 등 대한민국 랜드마크를 정교하게 축소한 미니어처 세트는 매번 선수들과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고, 손가락에 온 신경을 집중시킨 선수들의 긴장감 넘치는 표정은 보는 이들의 몰입력을 높였다. 이에 매회 게임의 성공과 실패 여부에 따라 함께 아쉬움 혹은 희열을 느끼는 시청자들의 솔직한 반응은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는 게임들이 이어진다. 마술사 연합팀 최현우, 이준형, 전범석은 눈보다 빠른 손가락을 지녔다며 자신했지만, 첫 게임부터 유료 연습 게임을 두고 눈치 게임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마술을 부릴 수 없는 이들의 게임 결과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운동 신경과 끼로 뭉친 ‘운칠끼삼’팀 조준호, 최병철, 곽윤기는 본격 게임에 돌입하기 전, 남다른 티키타카로 웃음과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유료 연습 게임 앞에서 작은 손짓 하나에도 술렁이고, 급기야 전(前) 유도 국가대표 선수 조준호는 “올림픽 때도 이렇게는 안 떨었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미니어처 액션 챌린지 ‘핑거게임’은 오늘(13일, 목) 밤 11시 XtvN과 tvN에서 최종회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