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이미도, 솔직+재치 입담으로 ‘하드캐리’

입력 2020-02-14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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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이미도, 솔직+재치 입담으로 ‘하드캐리’

1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서퍼 가족의 합가를 위한 매물 찾기 2부가 전파를 탄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원도 양양에서 서프숍을 운영하는 의뢰인이 부산에 사는 가족과의 합가를 위해 새 보금자리를 찾는 과정이 그려졌다. 의뢰인 가족은 강릉에서 살기를 바랐으며, 남편의 양양 직장에서 차량으로 30분 이내의 지역을 희망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해 층간 소음 걱정 없는 곳은 기본! 마음껏 놀 수 있는 구조가 특이한 집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로 최대 4억 5000만 원까지 가능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주 복팀에서는 유세윤과 양세형이 출격해 카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카페 인 더 하우스’와 스킵플로어 구조의 ‘숨바꼭질 인 더 하우스’를 소개했다. 이에 덕팀에서는 이미도와 노홍철이 출격해 두 채 같은 한 채인 ‘공과 사 분리 주택’을 소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주 덕팀의 이미도와 노홍철이 새롭게 출격한 곳은 사천 해변 인근에 위치한 신축 목조 건물로 깔끔한 외관과 잔디 마당이 눈에 띄었다. 방마다 통창을 품고 있는 것은 물론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복층 공간에서 사천 해변을 볼 수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 집의 최대 장점은 복층 천창을 통해 매일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해 기대된다.

그런 가운데 전원 주택러 장동민은 방마다 통창이 있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고 한다. 그는 “통창은 구경할 땐 좋지만, 살다 보면 이게 벽이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코디들이 장동민의 집이야말로 전부 통창으로 되어있다고 지적하자 “그러니까 단점을 알죠”라고 대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한다.

이미도는 매물을 소개하는 내내 흥과 끼를 대방출했다고 한다. 거실의 기둥을 발견한 그녀는 즉흥적으로 기둥 활용법을 선보였다고. 이미도는 신혼 시절에만 할 수 있다며 ‘기둥 뒤 숨기’ 애교를 재연했지만, 미혼인 노홍철이 이를 받아주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두 사람은 지난주 예고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엘리베이터 옵션이 있는 매물로 출격한다. 상상 못 한 초특급 옵션에 흥분한 노홍철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 속 엘리베이터 댄스를 완벽하게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방송은 16일 밤 10시 4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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