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대활약… 무리뉴 감독 “손흥민 환상적이다”

입력 2020-02-17 06: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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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멀티골을 터뜨려 팀을 승리로 이끈 가운데, 조세 무리뉴 감독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각) 밤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11승 7무 8패 승점 40점을 기록해 프리미어리그 5위로 올라섰다. 4위 펠시와의 격차는 이제 승점 1점 차로 줄어들었다.

이날 손흥민은 멀티골을 넣었다.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골키퍼에게 막혀 흘러나온 공을 끝까지 밀어 넣었고,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은 시즌 16골-리그 9골을 기록했다. 또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50-51호골. 또 최근 5경기 연속 골 행진이다.

경기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문제는 매 경기마다 90분씩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것이 문제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만약 손흥민의 체력이 모두 소진된다면 우리에게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선수로서 손흥민의 자질은 환상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손흥민의 팀에 대한 태도는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그래서 나는 기쁘다"라며 손흥민을 극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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