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사랑과 성공 둘 다 이뤄낼까

입력 2020-02-17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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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라쓰’ 김다미, 사랑과 성공 둘 다 이뤄낼까

배우 김다미가 사랑+성공을 동시에 둘 다 이뤄내려는 막강캐릭터로 나선다.

매니지먼트AND 측은 17일 JTBC 금토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조이서로 변신한 김다미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엔 마현이(이주영 분)의 음식 솜씨를 높여주기 위해 맛을 평가해주는 모습, ‘단밤’의 내부 인테리어를 변화시키기 위해 집중하는 표정까지 가게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김다미의 모습을 다분히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일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해 열풍을 일으킨 ‘이태원 클라쓰’는 6회에 전국 11.6%, 수도권 12.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조이서로 분한 김다미는 박새로이를 사이에 두고 오수아와 불꽃 튀는 심리전과 더불어 문제점을 콕콕 짚어내면서 IQ167 천재 소시오패스다운 성향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흠잡을 곳 없는 연기력으로 보는 이들의 환호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예로 JTBC 4회 엔딩 장면 중 “너 때문에 영업 정지당한 건 하나도 안 미안한가 봐?”라며 돌직구를 날린 수아에게 역으로 “언니가 신고했어요?”며 여유롭게 되받아치며 분위기를 역전시켜 시청자들의 감탄을 산 바 있다.

이후 김다미는 5, 6회에서 효과적인 마케팅과 빠른 상황 판단력으로 무너져 가는 단밤을 되살려 본격적으로 박서준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나서는가 하면 수아에게 “제가 사장님 좋아해요”라며 자신의 의사를 당차게 밝혀 사랑+성공,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조이서를 본인만의 캐릭터로 매력적이게 풀어내었다.

뿐만 아니라 김다미는 권나라가 박서준은 자신을 좋아한다 말함에도 불구, 전혀 개의치 않는 태도로 박서준에 대한 변함 없는 직진 짝사랑을 보여주며 캐릭터를 톡톡히 빛내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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