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의 시간’ 개봉 연기 이어 행사도 취소 “코로나19 추가 피해 방지”

입력 2020-02-23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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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개봉 연기 이어 행사도 취소 “코로나19 추가 피해 방지”

영화 ‘사냥의 시간’이 예정돼 있던 행사를 취소했다.

‘사냥의 시간’ 측은 22일 “제작진과 모든 관계자들은 진중한 논의 끝에 개봉연기에 이어 극장 무대인사, CGV무비팬딜 및 시사회, 극장 예매권을 포함한 모든 행사와 상영 등 이벤트를 취소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이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국적 확산으로 대중 밀집행사는 당분간 자제해달라는 정부의 권고를 엄중히 따르기로 결정했다. 기다려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하다”며 “추가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관객분들과 팬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인 만큼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라겠다”고 전했다.

‘사냥의 시간’은 당초 26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개봉일을 연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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