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5일 시범경기 TB전 5번-DH 선발 출전

입력 2017-02-24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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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박뱅' 박병호(31)가 시범경기 첫 경기 선발을 통해 재도약을 꿈꾼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25일 있을 미네소타 트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시범경기 첫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여기서 박병호는 5번 지명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바이런 벅스턴(중견수)-호르헤 폴랑코(유격수)-미겔 사노(3루수)-케니 바르가스(1루수)-박병호(지명타자)-맥스 케플러(우익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제이슨 카스트로(포수)-에이레 애드리안자(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로는 카일 깁슨이 출격한다. 이에 맞서 탬파베이의 선발투수로는 오스틴 프루이트가 나선다.

박병호가 스프링캠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지난 시즌엔 출발이 좋았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박병호는 개막 로스터 진입을 위해 폴 몰리터 감독을 향한 확실한 눈도장이 필요하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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