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1안타-1볼넷’ 만점 활약… 12경기 연속 출루

입력 2017-03-23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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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계속했다.

김현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 위치한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0-2로 뒤진 2회 2사 3루 찬스에서 탬파베이 선발 투수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김현수는 22일 토론토전에서 왼손 투수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이어 김현수는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안타와 볼넷을 기록하며 타격 능력과 선구안을 모두 보여줬다.

이후 김현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7회 대수비와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전체 성적은 3타석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7에서 0.277로 소폭 상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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