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테임즈, 신시내티전 3출루… 타율 0.370

입력 2017-04-27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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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테임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홈런은 없었지만 에릭 테임즈(31, 밀워키 브루어스)의 출루 본능은 계속됐다.

테임즈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2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전날(26일) 시즌 11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오른 테임즈는 이날 홈런은 없었으나 3번이나 출루에 성공하며 맹활약을 이어갔다. 타율은 0.371에서 0.370으로 소폭 하락했다.

테임즈는 1회말 첫 타석부터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4경기 연속안타. 후속타에 힘입어 득점까지 올릴 수 있었다.

이어 팀이 5-1로 앞선 2회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테임즈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타석에서 상대의 실책이 나오면서 득점까지 올릴 수 있었다.

3회 세 번째 타석에서 테임즈는 상대 두 번째 투수 브렛 애스틴을 상대해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했다. 하지만 득점으로 잇진 못했다.

5회 네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7회에서도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이후 테임즈는 8회초 수비 도중 허벅지 통증 호소로 헤수스 아귈라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 직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임즈의 통증은 출전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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