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14’, 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 월드시리즈 우승 재도전

입력 2017-08-18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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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계 정상을 향한 야구 꿈나무들의 도전이 다시 시작된다.

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19일 오전7시(이하 한국시각)부터 ‘리틀야구의 성지’ 미국 윌리암스포트에서 ‘2017 리틀야구 월드시리즈’경기에 나선다.

앞서 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지난 7월 초 한국과 대만, 홍콩,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총 16개국의 세계 유소년 야구 대표팀이 참가한 지역예선에서 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을 연달아 꺾으며 대한민국 리틀야구의 위력을 선보였다.

특히 결승에서 다시 만난 '지역 최대 라이벌' 대만과의 마지막 경기에서는 6-1 완승을 거두며, 지역 예선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으로 윌리엄스포트 행을 확정 지었다.

지난 1984년, 1985년 연속 우승 이후 2014년 우승을 차지하면서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총 3번의 우승을 거둔 한국은 2014년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는 전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29년 만에 우승의 영광을 재현했다.

한편, 한국은 19일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8일 열리는 결승전까지 진출한다는 각오다. 리틀야구 대표팀의 전 경기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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