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 트레이드, 드디어 결정?… 이번 주말 안 넘길 듯

입력 2017-12-07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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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 ‘가장 뜨거운 남자’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의 거취가 이번 주 내로 정해질 전망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샌프란시스코 클로니클은 7일(한국시각) 스탠튼이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스탠튼이 거부권을 푸는 것. 마이애미는 스탠튼이 거부권을 푸는 팀과 트레이드 협상을 할 수 있다.

후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또한 LA 다저스 역시 스탠튼 트레이드의 다크호스로 꼽히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세인트루이스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임에도 트레이드 거부권이 풀리지 않는 것에는 스탠튼의 의중이 LA 다저스로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는 1라운더 유망주 4명을 내놓으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번 트레이드의 핵심은 마이애미의 의사가 아닌 스탠튼의 결정이다.

스탠튼은 영입할 수 있다면, 확실한 공격력 보강을 이룰 수 있는 선수. 하지만 몸값이 비싸고, 아직 건강에 대한 의문이 완전히 지워진 것은 아니다.

이번 시즌에는 159경기에서 타율 0.281와 59홈런 132타점 123득점 168안타, 출루율 0.376 OPS 1.007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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