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튼 트레이드 상황 변화… 뉴욕 양키스행 가능성?

입력 2017-12-08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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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8, 마이애미 말린스) 트레이드에 새로운 팀이 등장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다.

미국 라디오 시리우스XM의 크레이그 미쉬는 8일(한국시각) 현재 스탠튼이 트레이드 거부권을 풀 수 있는 팀에 대해 언급했다.

기존에 언급되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이름은 없다. LA 다저스와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의 이름이 등장했다.

특히 뉴욕 양키스나 LA 다저스가 스탠튼이 원하는 적절한 상황을 만들어 준다면, 트레이드가 성사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뉴욕 양키스에는 이번 시즌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애런 저지(25)가 우익수로 버티고 있다. 스탠튼이 이적한다면, 두 선수 중 한 선수는 포지션을 변경해야 한다.

이번 스탠튼 트레이드는 구단 간의 합의 보다는 선수의 트레이드 거부권 해제가 관건이다. 마이애미는 스탠튼이 트레이드 거부권을 해제한 구단과 협상을 할 수 밖에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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