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팔꿈치 인대 손상 발견… TJS 가능성도

입력 2017-12-13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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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메이저리그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오타니 쇼헤이(23, LA 에인절스)의 팔꿈치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야후 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최근 LA 에인절스에 입단한 오타니의 오른쪽 팔꿈치 인대에 문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1단계 염좌로 가벼운 것.

이어 오타니가 지난 10월 자기혈청주사(PRP) 요법으로 오른쪽 팔꿈치 인대를 치료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팔꿈치 염좌는 충격이 쌓일 경우에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할 위기에 놓인다고 밝혔다.

현재 오타니의 상태는 팔꿈치 케어를 받을 경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수술의 위험성 역시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타니는 지난 9일 LA 에인절스 입단을 선택했다. 메이저리그 대다수의 팀이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이번 포스팅의 선택권은 오타니에게 있었다.

이번 팔꿈치 문제를 계기로 오타니의 투타 겸업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오타니의 부상이 투타 겸업에서 오는 것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LA 에인절스는 이미 오타니에게 투타 겸업을 약속한 상황. 따라서 오타니의 팔꿈치 상태와 투타 겸업 여부는 계속해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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