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FA 외야수’ 케인 영입에 관심… 4년 계약 염두

입력 2017-12-15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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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조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외야수 로렌조 케인(31)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15일(한국시각) 토론토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4년 계약을 염두 해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이번 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0.300과 15홈런 49타점 86득점 175안타, 출루율 0.363 OPS 0.803 등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이후 최고의 성적. 앞서 케인은 지난 2015년에 16홈런과 OPS 0.838 등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3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케인은 지난 201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서 OPS 1.255 등을 기록하며 MVP를 수상했다.

다만 케인이 최종 계약을 체결하는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형 타자 FA 선수들이 계약을 체결한 뒤 케인에게 차례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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