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조화’ 보스턴, 역사적인 초반 질주… 승률 0.889

입력 2018-04-21 01: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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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투타 조화를 바탕으로 역사적인 시즌 초반 질주를 하고 있다.

보스턴은 20일(이하 한국시각)까지 16승 2패 승률 0.889를 기록했다. LA 에인절스와의 3연전에서 스윕을 기록했다.

최근 7연승.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를 넘어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패할 줄 모르고 있다.

보스턴은 지난달 30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패했으나 이후 9연승을 달렸고, 1패 후 다시 7연승 행진을 펼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보스턴은 이날 승리로 1920년 이후 시즌 첫 18경기에서 16승 이상을 거둔 5번째 팀이 됐다.

또한 이는 1987년의 밀워키 브루어스 이후 31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보스턴의 기세를 엿볼 수 있는 기록.

이제 보스턴은 21일부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3연전을 치른다. 보스턴의 고공행진이 계속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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