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리치 힐, 25일 SIM 게임… 29일 SF전 복귀 예상

입력 2018-04-24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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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 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왼손 중지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한 리치 힐(38, LA 다저스)의 복귀 일정이 공개됐다. 이번 주말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각) 힐이 25일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힐이 시뮬레이션 게임 등판에서 이상을 보이지 않는다면,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더블헤더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힐은 지난 19일 왼손 중지 염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에 LA 다저스는 대체 선발로 유망주 워커 뷸러를 내세운다.

힐은 이번 시즌 세 차례 선발 등판에서 15이닝을 던지며,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LA 다저스는 24일 뷸러, 25일 마에다 켄타, 26일 클레이튼 커쇼, 28일 류현진, 29일 더블헤더에 힐과 알렉스 우드를 선발 등판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힐은 부상이 잦은 편이다. 선발 투수로 전환 이후 지난 2년간 총 45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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