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NLCS 3차전으로 밀리나?… 2차전 뷸러 거론

입력 2018-10-10 0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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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 등판했던 류현진(31)이 챔피언십시리즈(NLCS)에서는 몇 차전에 나설까?

LA 다저스는 앞서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NLDS 4차전에서 승리해 NLCS에 진출했다.

이제 LA 다저스는 오는 13일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 7전 4선승제의 NLCS에 돌입한다.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는 밀워키에게 있다.

아직 1차전 선발 투수는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일이 있는 만큼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1차전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커쇼는 지난 NLDS 2차전에서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포스트시즌에 약하다는 평가를 무색케 만들었다.

문제는 2차전.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나 지난 NLDS 1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펼친 류현진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LA 지역의 매체들은 1차전 커쇼와 2차전 워커 뷸러를 예상하고 있다. 류현진은 오는 16일 3차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

류현진이 지난 NLDS 1차전에 보여준 호투를 감안한다면 다소 의아한 예상. 또한 뷸러 역시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홈-원정 성적 편차가 있다.

또한 류현진이 지난 NLDS 1차전에서 호투한 반면, 뷸러는 3차전에서 만루홈런을 맞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류현진의 홈-원정 평균자책점은 1.15와 3.58이다. 또한 뷸러는 1.93과 3.45다. 두 투수 모두 홈경기에 비해 원정경기에서 좋지 않다.

선택은 최종 결정은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2차전 원정경기라면 14일, 3차전 홈경기라면 16일에 선발 등판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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