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뉴욕 양키스 ‘3승 1패’로 격파…ALCS 진출

입력 2018-10-10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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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정규시즌 최고 승률의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을 다투게 된 가운데, 1차전 에이스 매치업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과 보스턴은 오는 14일(한국시각)부터 7전 4선승제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를 치른다.

홈구장 어드벤테이지는 정규시즌 승률이 높은 보스턴에 있다. 따라서 1차전은 보스턴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다.

양 팀의 ALCS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1차전은 최고 선발 투수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오는 14일 펜웨이 파크에서 열리는 ALCS 1차전에는 휴스턴의 저스틴 벌랜더와 보스턴의 크리스 세일이 선발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두 선발 투수의 맞대결. 또한 이번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서도 호투했다.

우선 벌랜더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지난 ALDS 1차전에서 5 1/3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세일은 뉴욕 양키스와의 지난 ALDS 1차전에서 5 1/3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긴 뒤 10일 4차전에서는 구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벌랜더는 이번 시즌 보스턴전 1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반면 세일은 휴스턴전 1경기에서 6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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