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 클루버-바우어, 중 한 선수 트레이드… 누가 이적?

입력 2018-12-10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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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클루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오프 시즌에 선발 투수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코리 클루버(32)와 트레버 바우어(27) 중 한 선수는 팀을 떠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각)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 트레이드와 관련된 소식을 전했다. 클루버와 바우어에 대한 것.

이에 따르면, 클리블랜드는 최근 카를로스 카라스코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며, 클루버와 바우어 중 1명을 트레이드 할 이유가 생겼다.

단 두 선수 중 우선 순위는 없다. 클리블랜드가 생각하는 합당한 카드가 제시된다면, 두 선수 중 한 선수를 트레이드 하겠다는 것.

또한 클리블랜드는 밑지는 장사를 할 생각도 없다. 두 선수를 무조건 트레이드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합당한 카드를 받을 경우에만 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클루버는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215이닝을 던지며, 20승 7패와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최근 5년 연속 200이닝을 돌파했다.

비록 2019시즌에 33세가 되지만, 메이저리그에서의 누적 이닝은 1306이닝에 불과하다. 또한 구단 옵션 등으로 2021시즌까지 묶여있다.

트레버 바우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바우어는 이번 시즌 28경기(27선발)에서 175 1/3이닝을 던지며, 12승 6패와 평균자책점 2.21 등으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클루버에 비해 5살이나 어린 것이 가장 큰 장점. 또한 아직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20시즌까지 보유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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