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범가너 트레이드’ 제의 들을 것… PHI-NYY-MIL-ATL 후보

입력 2018-12-10 2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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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범가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매디슨 범가너(29)가 이적할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 윈터미팅에서 각 구단의 제안을 들어볼 예정이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의 범가너 트레이드는 윈터미팅 시작 시점까지 완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범가너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팀이라고 소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윈터미팅 기간 동안 범가너 트레이드에 대한 제안을 들어볼 예정이다. 물론 이번 윈터미팅 기간 내에 트레이드가 확정되지 않을 수도 있다.

윈터미팅은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열린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치러지며, 마지막 날에는 룰5 드래프트가 열린다.

트레이드가 유력한 것으로 보이는 범가너는 메이저리그 10년차로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129 2/3이닝을 던지며, 6승 7패와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건강할 경우에는 확실한 성적을 보장하는 선수. 또한 범가너는 그 동안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더욱 뛰어난 성적을 냈다.

이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팀들의 큰 관심을 받을 전망. 범가너가 2014 월드시리즈에서 보여준 모습은 역대 최고의 퍼포먼스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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