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포지, 타격-수비 훈련 동시에… 개막전 출전 OK

입력 2019-02-14 13:0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버스터 포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버스터 포지(3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는 2019시즌에는 건강한 몸 상태로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한국시각) 엉덩이 수술에서 회복해 2019시즌 개막전 출전을 노리는 포지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포지는 아무런 이상 없이 배팅 케이지 안에서의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 첫 훈련.

이어 포지는 포수로는 타이 블락과 제프 사마자의 불펜 투구를 받았다. 공격과 수비 훈련을 동시에 진행한 것. 몸 상태에 문제는 없었다.

앞서 포지는 지난해 8월 엉덩이 수술을 받으며 시즌 아웃됐다. 현재 회복 상태를 본다면, 2019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10년차를 맞이하는 포지는 지난 2018시즌 105경기에서 타율 0.284와 5홈런 41타점 47득점 113안타, 출루율 0.359 OPS 0.741 등을 기록했다.

비록 포지는 지난 2018시즌에도 올스타에는 선정됐으나 예년에 비해 좋지 못한 성적을 낸데 이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는 2017시즌에 기록한 타율 0.320과 OPS 0.861에 비해 성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 포지가 2019시즌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