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3회 우승’ SF 보치 감독, ‘2019시즌 이후 은퇴’ 발표

입력 2019-02-19 0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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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보치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3회 우승에 빛나는 브루스 보치(6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오는 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계획을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각) 보치 감독이 2019시즌을 끝으로 감독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보치 감독은 1955년생으로 지난 1978년 메이저리그에 선수로 데뷔해 1987년까지 9년간 활약했다. 포지션은 포수였고,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하지만 보치는 감독으로 놀라운 성과를 냈다. 지난해까지 통산 24년간 1926승 1944패를 기록했고, 4번의 리그 우승과 3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정규시즌 승률은 5할을 밑돌지만, 2007년부터 샌프란시스코를 맡은 뒤 12년 동안 3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시리즈에 3번 나가 3번 모두 우승.

명예의 전당 입회는 확정적이다. 또한 보치 감독은 마지막 해에 2000승을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74승을 남겨놓은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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