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BOS 유망주 출신’ 듀브론트와 100만 달러에 계약

입력 2017-12-14 15: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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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듀브론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때 보스턴 레드삭스의 유망주로 기대가 높았던 펠릭스 듀브론트(30)가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선수로 영입됐다.

롯데는 14일 오전 "새 외국인 투수로 듀브론트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연봉 90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신체검사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듀브론트는 지난 2010년 보스턴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6시즌 동안 118경기(85선발)에서 31승 26패와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29차례, 27차례 선발 등판하며, 160이닝 이상을 던지는 등 꾸준한 기회를 받았다.

이후 듀브론트는 2014, 2015시즌 시카고 컵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뛰었고, 지난해와 이번 시즌에는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오클랜드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으로 29경기(2선발)에 등판해 2승 3패와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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