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라인’ 임시완, 슈렉 고양이보다 사랑스럽잖아

입력 2017-03-24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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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라인’ 주연 임시완의 마성의 눈빛이 포착됐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짜릿한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

공개된 스틸 속에는 새로운 작업에 들어간 임시완의 모습을 담았다. 극중 ‘작업 대출’의 세계에 발을 들여 승승장구하게 된 ‘민 대리’(임시완)는 새로운 팀을 꾸리게 되고 ‘홍 대리’(김선영) 포섭에 나선다. 방대한 양의 개인정보를 가진 ‘홍 대리’는 팀의 핵심이 될 인물로 ‘민 대리’에게는 그녀의 합류가 절실히 필요했던 것.

그는 무슨 말이든 안 들어 주고는 못 베길 것 같은 표정을 지으며 ‘홍 대리’의 마음을 흔든다. 이어 개인 정보를 수집하느라 아침저녁으로 우체통을 뒤지는 ‘홍 대리’에게 “이 지문 다 닳아서 없어져 버렸네~”라며 손가락의 지문까지 걱정하는 능글미를 100% 발산해 ‘홍 대리’ 스카우트에 성공한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에 꼭 잡은 손까지 어떤 사람이든 홀려버리는 사기계의 샛별 ‘민 대리’의 작업 실력이 빛나는 순간이다. ‘홍 대리’를 비롯해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민 대리’의 작업 스킬은 영화를 통해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민 대리’ 작업 성공률 100%의 비결이 담긴 슈렉 고양이 3종 스틸을 공개한 신종 범죄 오락 영화 ‘원라인’은 오는 3월 29일에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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